오는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금강철새조망대와 금강습지생태공원 등지에서 열리는 ‘2016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이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그 이유. 올해는 단순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양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학부모들의 참여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사전신청 프로그램인 ‘내 꿈은 사육사’, ‘철새탐험가 되기’, ‘동물교감생태 설명회’ 등은 접수 첫날 신청이 모두 마감되는 등 타 축제와 차별화된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사전신청 프로그램 외에도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앵무새 먹이주기 ▲병아리 부화체험 ▲파충류 생태체험 ▲아기오리와 찰칵 등과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철새비행기 날리기 ▲철새골든벨 ▲철새친구 흉내내기 콘테스트 ▲철새밀렵꾼 잡기 미니 한궁대회 등 총 47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군산에 사는 식물ㆍ곤충 바로알기’,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전통 영농체험’, ‘철새 먹이주기 행사’, ‘탐조투어’ 등 쌀쌀한 날씨를 잊게 할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6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강철새조망대 홈페이지(http://gmbo.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철새생태관리과(063-454-56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