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6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거점공공병원 QI(의료질 향상)경진대회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33개 의료원과 5개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총38개 주제가 예선을 거쳐, 10개 주제가 선정돼 본선에 진출해 경합하는 방식이다. QI활동은 임종돌봄프로토콜 적용을 통한 내·외부 고객만족도 증진이란 주제로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호스피스 나눔병동에서 시행한 활동이다. 호스피스나눔병동 직원들은 임종돌봄업무 표준화 및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소원들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호스피스 환자를 보호자와 더불어 직원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진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군산의료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고 지방의료원의 경영효율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방안으로 활용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전국 QI 의료질 향상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