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내달부터 4개월간 헬스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운동부족으로 비만을 동반한 각종 성인병에 노출돼 있거나 건강위험군에 속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 건강증진실에서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역 상생발전 차원에서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주간반은 60세 이상 노인(60명)과 성인(140명)을 대상으로, 야간반은 직장인(15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체질량 지수 25 이상, 체지방율 남 25%, 여 30% 이상, 복부둘레 남 35인치, 여 33.5인치 이상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19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실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이 지속적·효율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동지도 뿐만 아니라, 사전∙사후 체지방, 골격근량, BMI 등 각종 측정을 통해 개인 건강행태개선 정도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담도 지원된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매일 꾸준한 노력이 습관이 되고 그것이 여러분의 건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규칙적이고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460-3252, 460-32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