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종합경기장 정문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주각교체 및 LED 전광판 설치로 새단장을 마쳤다. 1980년도에 축조된 월명종합경기장 정문은 오래되어 낡고 주각기둥이 중앙에 위치해 있어 출입차량의 병목현상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주각을 교체하고 대형 전광판(20M×2.4M)을 설치해 쾌적하고 경관을 살린 정문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LED 전광판을 적극 활용해 시정안내와 행사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플래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문의 형상은 새만금시대를 열어가는 군산시의 이미지에 알맞게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 했다”며 “기존 형상물을 그대로 존치하기 위해 양쪽 배는 살려두는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LED 전광판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체육진흥과(063-454-55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