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 군산체육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내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군산시체육회는 20일 A뷔페에서 ‘2016 군산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박정희 시의장, 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체육회 및 종목별 관계자, 현장지도자, 군산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완보 서무국장의 2016년 군산체육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체육인들은 내년에도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서 군산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백운용 부회장과 임완빈 이사 등 2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2개 종목 육성 등 학교체육 발전에 앞장선 동원중 양재호 교장을 비롯한 7명의 교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맹단체 회장과 지도자, 선수 등 29명에게표창패가 전달됐다. 박정희 시의장은 “올해 군산체육은 다양한 방면에서 스포츠명품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였다”며, “내년에도 보다 좋은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체육인과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합심하여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줄 것과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문택규 상임부회장은 “군산시체육회가 그 어느 도시의 체육단체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더 좋은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산체육은 2개 국제대회를 비롯해 40여 개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10월에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무려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0개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민체전을 군산에 유치,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두는 등 역동하는 체육도시로서 새 전기를 마련했다. 수상자 명단 ◊공로패 ▲백운용 부회장 ▲임완빈 이사 ◊감사패 ▲양재호 교장(동원중) ▲김성균 교장(산북중) ▲김일수 교장(군산중) ▲윤준호 교장(진포중) ▲정태환 교장(신풍초) ▲강민석 교장(중앙초) ▲문향금 교장(진포초) ◊표창패 ▲김동순 회장(육상연맹) ▲김철환 회장(볼링협회) ▲양형춘 회장(게이트볼) ▲문태환 회장(야구) ▲진병열 회장(합기도) ▲박용희 회장(축구) ▲나기택 회장(산악자전거) ▲김동희 회장(배드민턴) ▲고홍곤 회장(민속경기) ▲오영복 회장(태권도) ▲한상현 회장(골프연합회) ▲김종섭 회장(당구연합회)▲장육남 회장(족구연합회)▲조우영 회장(풋살 연합회) ▲이형래 회장(궁도협회) ▲석수철 지도자(군산상고 야구) ▲이창수 지도자(군산고 농구) ▲조성국 지도자(레슬링)▲박준모 지도자(남초 야구) ▲김운상(산북중)▲정웅규(산북중) ▲소원(산북중) ▲고두영(산북중) ▲윤유민(산북중) ▲노희지(진포중) ▲성준민(영광중) ▲윤준혁(미성초) ▲고건(미장초) ▲손연수(체육진흥과 운영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