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스포츠클럽(회장 문동신)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곳 클럽은 최근 대한체육회가 전국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1위와 점수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사실상 전국 최고의 클럽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번 평가는 전국 37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행정, 회계, 운영, 회원관리 등의 항목에서 이뤄졌으며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신규 지정된 전국 12개 클럽 중에서는 단연 으뜸. 이 같은 성과는 수 년 전부터 운영해 온 타 지역 스포츠클럽을 뛰어넘는 값진 결과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타 클럽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는 문동신 회장을 비롯한 군산시 및 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로서 군산시 체육의 우수성을 다시금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스포츠클럽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했고, 참여자들의 호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스포츠클럽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열린 클럽, 공공클럽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기존 ‘군산시K-스포츠클럽’에서 ‘군산시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생활체육에서 엘리트선수가 배출되는 스포츠 선진화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곳은 스포츠약자(어린이, 여성, 어르신, 소외계층)가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활동 및 문화체험,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