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산악연맹(회장 김문원)이 4일 시산제 행사를 갖고 정유년 산악인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시산제는 군산시산악연맹과 군산시등산연합회 통합 회장 선출 이후 첫 공식행사로서 청소년수련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국회의원, 박정희 시의장, 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종서 군산중고 총동창회장, 박충기 한국자유총연맹군산시지회장, 시도의원, 단위산악회장단, 산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원 회장이 초헌관으로 시작된 시산제는 강신, 초헌만 낭독, 독축, 헌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악인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올 한 해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을 기원했다. 김관영 국회의원과 박정희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시산악연맹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이번 시산제를 통해 안전한 산행은 물론 더욱 건강미 넘치는 산악인들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문원 통합 초대 회장은 “산악인들이 보여 주신 단합된 모습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해 군산시산악연맹이 한층 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는 모두의 행복한 산행을 이루시고 정유년 새 해 모든 산악인들에게 만복이 깃드시길 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산제 행사 이후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고기와 떡국, 과일, 떡 등을 나눠 먹으로 올 한해 군산산악인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