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2017년 초등학교 수난안전 및 기초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기초수영교실은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관내 초등학교 47개교, 3~4학년 5363명이 참여한다. 군산교육청은 지난해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초수영교실을 운영했으며, 올해도 군산시보조금과 교육부 특별교부사업비, 자체 예산 등 총 2억2,490만원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교실은 군산국민체육센터(대야수영장), 월명수영장, 시티수영장 등에서 진행되며, 참가학생은 1일 2시간, 월~금까지 5회 총 10시간씩 학교 교육과정인 체육(수영)과 연계해 이론 및 실기를 병행 지도한다. 임석주 체육건강담당은 “이번 수난안전 및 수영교실을 통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수상재난 및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수영으로 기초 체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자질을 조기에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