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9일 개최되는 ‘2017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달 24일 참가 접수 마감결과 4개 코스(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에 총 1만2000여 명의 건각들이 신청을 마쳤다. 시는 올해 초부터 안전관리, 주로 정비, 시민참여, 교통통제, 손님맞이 준비, 가로환경정비 등 6개 분야 23개 사업을 중점사항으로 정하고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회 당일에는 노선 주변에 있는 사업장의 공사 일제 중지 및 공사차량과 각종 농기계의 주로 진출입을 전면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지점 300개소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경찰 등 1800여 명을 배치해 주로를 이용하는 주민 및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한편 탄력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교통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시민의 불편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신문, 유선방송, TBN 교통방송, ITS 등을 통해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홍보를 실시해 왔으며,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네비게이션 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지역축제등록 추진으로 당일 교통 통제 알림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와 원활한 대회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일에는 문동신 시장 주재로 마라톤대비 추진상황에 대한 전 구간 현장보고회를 개최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대회당일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