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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과수농가 돌발해충 사전방제 실시

군산시가 주요 돌발해충에 대한 전용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 과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5-12 11:09:54 2017.05.12 11:09: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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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주요 돌발해충에 대한 전용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 과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과수원 전면적(29.5ha)을 대상으로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올해 평균기온 상승과 교역확대 등으로 과수원에 각종 외래・돌발해충의 번식밀도가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피해가 증가할 것을 우려한 이유에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 상승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들의 생존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지난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실시한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결과에 따르면 꽃매미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갈색날개매미충은 발생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농경지 발생밀도도 크게 확산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경지 주변 서식면적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요 돌발해충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농경지 주변 관리가 필요했다. 이와 관련,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중하순을 주요 돌발해충의 부화시기로 예측,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시기별로 총 4회 이상 방제할 수 있도록 6종의 돌발해충 전용약제를 전 과수농가(1000㎡이상 재배농가)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지역별로 방제구역을 설정하고, 약충의 80% 이상 부화되는 시기인 5월초에서 6월초까지 전용약제로 2회 이상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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