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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청암산이 테고적 신비 등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 사업을 통해 전국적 힐링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19일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등 20여명의 군산시 공무원들은‘청암산 에코라운드’사업 현장을 찾아 관광자원 활용과 관련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습지와 대나무 숲,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왕버들나무 군락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청암산을 친환경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암산 에코라운드는 총 72억(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이 투입되고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사업특성별로 차등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주로 생태계보전복원과 인프라시설 확충, 주민소득창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문 시장은 “자연이 잘 보존된 숲길을 걸으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이 가능하다”며 “청암산이 전국 제일의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다각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 날 청암산 오토캠핑장을 찾아 캠핑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청암산 생태탐방길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변 소나무재선충 피해지의 생태복원 계획 점검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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