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외수영장이 비수기인 봄, 가을철에도 어린이 놀이시설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군산야외수영장이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추가적인 어린이 놀이시설물들을 설치, 지난 12일부터 개장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장한 군산야외수영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새롭게 각광받으며 7~8월 한시적 운영이 아깝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봄과 가을철에도 어린이 놀이시설로써 운영에 나서게 됐다. 봄, 가을철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에어바운스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 풀장, 트램펄린, 풍차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용은 유아 2000원, 어린이~성인 3000원이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는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최낙삼 체육진흥과장은 “이용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