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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어린이랜드 오는 12월 준공

오식도동에 조성중인 ‘새만금 어린이랜드’가 연내 완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6-02 11:51:53 2017.06.02 11:51: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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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식도동에 조성중인 ‘새만금 어린이랜드’가 연내 완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 놀고 학습과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5만6000㎡ 부지에 총 사업비 38억5000만원이 투자된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새만금을 200분의 1로 축소한 미니어처 생태 연못과 방조제를 형성화 한 데크로드(170m)를 조성해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생태 연못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해 수질 정화가 되도록 했다. 또한 모험·어린이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공기를 채운 대형 튜브로 제작된 바운싱돔, 근력·집중력을 키우는 비행기 형상의 조합 놀이대와 네트(그물) 놀이대 등을 설치한다. 중심부 광장에는 잔디 커뮤니티 마당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그림그리기 대회,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어린이교통공원, 내초공원 등과 연계되어 새만금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문동신 군산시장은 2일 부시장, 국・소장 등 20여명의 시 관계자들과 함께 ‘새만금 어린이랜드’ 사업 현장에 방문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새만금방조제 기점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문 시장 일행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를 방문, 지난 2월부터 새로운 민간위탁 운영자가 된 김대중컨벤션 센터장으로부터 올해의 대형 학회・행사 및 이벤트 유치계획 등을 청취했다. 한편 군산시는 현안사업별 현장간부회를 매주 금요일로 정례화해 사업추진 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는 등 보고 위주의 회의에서 벗어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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