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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철새조망대 새 동물식구 탄생

군산금강철새조망대에 새 동물식구가 탄생했다. 금강철새조망대는 사육 중인 수컷 홍부리황새와 2015년 서울대공원에서 기증받은 암컷 사이에서 지난달 말 천연기념물 199호 홍부리황새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6-14 09:57:23 2017.06.14 09:57: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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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199호 홍부리황새> 군산금강철새조망대에 새 동물식구가 탄생했다. 금강철새조망대는 사육 중인 수컷 홍부리황새와 2015년 서울대공원에서 기증받은 암컷 사이에서 지난달 말 천연기념물 199호 홍부리황새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자연부화로 태어난 홍부리황새는 약 15일이 경과한 가운데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홍부리황새는 유럽황새로 불리며 국제관심대상으로 분류되어 많은 동물원에서 사육하고 있으나 자연부화로 새끼가 태어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사육사들이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하루속히 마무리되어 금강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휴관중인 금강철새조망대에 새로운 식구가 탄생한 가운데, 현 상황이 종료되면 홍부리황새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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