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5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소중한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주제로 장애인 성(性) 인권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특수학교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성지식과 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실시했다. 주 2회, 총 35시간에 걸쳐 성 인권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성의 이해 ▲우리 몸의 이해 및 생명의 탄생 ▲성 발달의 이해 ▲나의 권리와 책임 ▲성문화의 이해와 비판 ▲대인관계 속 사회적응력 향상 ▲성폭력의 의미와 대처방안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열렸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피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줘 주체적으로 성적 의사 결정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아동・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