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교장 이형욱) 야구부(지도감독 석수철)가 청룡기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군산상고는 지난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후반기 고교리그 왕중왕전’ 32강전 경기에서 충혼고를 상대로 7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군산상고는 선발 정영웅의 호투속에 타선이 집중력을 과시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군산상고 16강전 진출 상대는 올해 제71회 황금사자기 우승팀인 덕수고다. 군산상고 입장에서는 껄끄럽지만 반드시 이겨내야만 하는 상대. 16강전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