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드림스타트는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총3회에 걸쳐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철 질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한다’라는 뜻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함소아한의원 전주분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삼복(초・중・말복)시기에 호흡기 관련 경혈에 삼복첩 패치를 부착해 장기 순환을 돕는다. 또한 인삼, 황기 등으로 만든 동병하치 약선 10일분을 제공해 원기 보충 및 뭉친 속열을 풀어 폐를 정화시켜 줌으로써 아이들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군산시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