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 자동차기계공학과 C.I.C(Custom impose carmaker) 동아리 학생들이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Baja 부문(Off-Road Type)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 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됐으며 102개 대학, 186개 팀에서 총 2301명이 참가했다. 호원대 C.I.C팀이 수상한 Baja 부문은 올해 최다 팀이 출전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대규모 신규 서킷을 조성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호원대 자동차기계공학과 C.I.C팀은 이번 대회 출전 차량 제작 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Baja부문에 출전한 Off-Road Type의 차량은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차량의 순발력과 조향성을 높이기 위해 FF(전륜구동)방식을 사용했으며, CVT(Continuously Variable automatic Transmission)를 사용해 변속성능을 향상시켰다. 단순한 제작이 아닌 설계, 해석, 제작, 피드백 순의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신뢰성 있는 차량을 제작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호원대 C.I.C 동아리 정한빈 학생(자동차기계공학과 3학년)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Baja 부문에서 전륜구동방식의 차량은 유일하게 호원대 팀뿐이었다”며 “이 차량으로 전북권에서 유일하게 수상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Baja 부문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출전한 EV부문에서도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지도를 맡은 원종운 교수(자동차기계공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참가팀이 많았던 Baja 부문 전북 유일 수상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검증받게 됐다”며,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지원해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원대 자동차기계공학과 산학관커플링사업단은 자동차기계부품 설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대회 참여를 통한 능력개발 및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