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가 나섰다. 보건소는 암의 조기 발견 등 암 관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7일 군산 이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암센터 암 예방의학과 이선영 교수를 초청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일상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위한 국민 암 예방수칙, 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선영 교수는 암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1차 예방은 건강한 생활습관, 2차 예방은 조기 암 검진임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암 예방 교육과 캠페인, 검진 안내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간암(간암발생고위험군만 해당),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대장암은 만50세 이상(1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만30세 이상 여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