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 물놀이 공간으로 각광받았던 야외수영장이 가을철 어린이 놀이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달 폐장한 야외수영장을 이달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가을철 어린이 놀이시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성인풀 내에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플린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을 설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야외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외수영장 부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외수영장 어린이 놀이시설은 유아(미취학)는 2000원, 초등학생 이상 30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