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최근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자 호남지방 유일한 국회예산결사위원인 안호영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서 문 상임부회장은 군산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군산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 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문 상임부회장은 새만금 사업 추진과 관련해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도로 및 공항 등 인프라를 구축해줄 것과 군산전북대병원 국고 증액, 군산조선소 재가동 및 이에 따른 대책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올해 말로 국비 지원이 중단되는 (사)군산시스포츠클럽 예산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사)군산시스포츠클럽의 경우 전국 스포츠클럽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한 뒤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군산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예산과 대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상임부회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군산지역 국비확보에 대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 여러 의원이 함께 힘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극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