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체력강화 훈련장과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월명체육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지난번 10억원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월명체육센터는 오는 2018년말까지 지상 3층 연면적 1,416.15㎡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은 선수들의 체력강화 훈련장과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건강생활 유지를 위한 기초체력 측정 및 운동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 방범용 CCTV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원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나운동을 비롯한 지역내 범죄취약지역 및 노후주택밀집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총 40곳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해결 및 재난안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며 “군산시와 김관영 의원간의 긴밀한 협조로 이뤄진 결과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분을 포함해 2017년도 7건의 사업에서 총 32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