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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 가르며 새만금을 걷다\'

“새만금을 걸으면서 다시한번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건강도 챙기고 관광도 즐기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 것 같습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0-16 18:20:04 2017.10.16 18:20: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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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을 걸으면서 다시한번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건강도 챙기고 관광도 즐기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 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국 군산새만금 걷기대회에서 참가한 김미선(38)씨의 소감이다. 재)군산시걷기연맹이 주관한 ‘2017 군산 새만금 걷기대회’가 군산과 새만금을 폭 넓게 홍보하는 관광 및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4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올해로 여덟 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서 3000여명의 워커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6.5km, 13km, 33km, 66km 등 총 4개 부문에서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다채로운 식전행사과 함께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신청한 구간을 완주하며 새만금의 풍광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6Km 코스는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신청할 정도로 전국적인 위상을 과시한데다 주최 측의 원활한 대회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이 대회에서 170여명이 66km를 완주했으며 이들은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명예까지 안았다. 군산시걷기연맹은 군산 관광 활성화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66km 완주자를 대상으로 족적 남기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는 가족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70대 노인은 손자와 함께 3년째 참가했고, 다섯 명의 자녀와 먼 곳에서 찾아온 일가족들도 있었다. 가족단위 참가자가 지난해 비해 2~3배 가량 늘어났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전북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가하는 양상을 보여 해를 거듭 할수록 새만금 걷기대회가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 벽걸이 TV 등 다양한 상품도 전달,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참가자 김부영 씨(경기도)는 “언제가 군산을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해서 오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군산 새만금걷기대회가 군산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 및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 까지는 열악한 여건에서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한 (재)군산시걷기연맹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정재성 회장을 비롯한 연맹 회원들은 수개월 전부터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새만금걷기대회 홍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회 전날에도 밤을 새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성 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고 여기에 군산시와 전북도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도움을 줘 좋은 날씨 속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걷기대회는 앞으로도 새만금과 군산을 더욱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새만금과 고군산을 연결하는 걷기코스를 개발해 국제규모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544km) 마지막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 원주대회, 낙동강 Seven stage 100km 걷기대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 중 하나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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