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지난 30일 열린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17년도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올해 암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수행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전파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국가 암관리 및 검진사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방식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및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 수검률, 암 예방 교육·캠페인 활동, 우수사례 발굴 등 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군산시 보건소가 올 한해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크게 향상시키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검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암 조기발견 및 치료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