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프로농구로 이기세요”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뜨겁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KCC가 군산 농구팬들을 찾아간다. 전주KCC는 지난 2014년 군산시와 ‘KCC 군산 홈경기 유치 협약’을 체결했고, 매년 월명체육관에서 2~3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먼저 오는 25일 KCC VS KGC전(오후 5시), 오는 30일 KCC VS 삼성전(오후 5시), 2018년 1월 5일 KCC VS KGC전(오후 7시) 등 총 3경기가 군산에서 열린다. KCC는 군산에서 경기를 개최함으로서 프로농구의 제 2지역 개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바 있다. 특히 KCC 군산 홈경기는 매 경기마다 구름관중을 기록하며 프로농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프로농구 경기가 군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농구장에 오셔서 농구의 재미와 열기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농구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경기시작 4시간 전에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프로농구 역대 최다 우승팀 KCC이지스는 지난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로부터 농구단을 인수한 금강고려화학(KCC)이 팀 명칭을 ‘현대 걸리버스’에서 바꾸고 연고지도 대전에서 전주로 옮긴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