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26일 관내 기초 육성종목 운영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운동부지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시 기초 육성종목 운영학교 교장과 담당교사, 운동부지도자 12명이. 전라북도군산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 박숙영 등 담당자 2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기초 육성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재도약 방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관내 기초종목 육성 고등학교의 부재로 인한 진학의 문제점, 육상부 육성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연계입학 부진, 수영장 부족으로 인해 타지역 수영장 이용 및 과도한 수영장 사용료 지출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영부 담당교사는 군산시청 산하 수영장의 입장료 관련 조례 개정 필요성과 훈련비 관련 사항을 건의했고, 교육청은 담당교사 및 운동부지도자의 자발적, 주체적 개혁과 기존의 관행적인 체육문화를 개선, 팀티칭 등을 활용한 체육공동체를 형성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체육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운동부지도자들을 격려함으로써 향후 군산체육의 발전을 이끌어갈 토대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