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부권 4만여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군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4월 개소한다.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1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현재 (구)소룡동주민센터 건물을 645㎡ 규모의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해 4월 준공 및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서부건강지원센터는 소룡동, 미성동 등 군산 서부권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기관으로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필수사업인 만성질환관리(고혈압, 당뇨), 건강행태개선(금연, 절주, 영양, 비만), 지역특화사업(치매관리)과 선택사업인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서부건강지원센터 운영으로 서부권 지역주민들이 보건기관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해 형평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