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일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보건소는 군산시 전통시장 5개소(공설시장, 명산시장, 신영시장, 역전종합시장, 주공시장)에 출장해 7600여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이동진료 업무팀은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과 혈압,혈당 등 검진, 잇몸질환 예방과 틀니관리 방법 등 구강관리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상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