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이 6월 개관될 예정이다.이곳 현재 공정율은 97%로 4월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은 성산면 금강공원 내에 총사업비 17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660㎡, 연면적 4,679㎡ 규모로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 및 재활과 더불어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장애인 체육관은 하늘로 솟으며 날아오르는 날개의 형상을 통해 장애를 이겨내고 자립하는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Restart’를 콘셉화해 추진됐다.1층은 우천 시에도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하도록 누하진입(樓下進入)으로 계획해 편리성과 개방성을 확보했으며, 지면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한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강당 등을 배치했다.3층에는 운동실 등을 계획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확보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국비 42억 원, 도비 14억 원, 특별교부세 6억, 시비 110억 원을 순차적으로 예산 전액 확보했다.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에 거주하는 1만 7600여명의 장애인의 염원을 담은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이 예정대로 잘 추진돼 군산시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