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과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공동 진행한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가 21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청소년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총 8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으며,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실력이 돋보였다. 우승팀은 군산중학교 양학팀, 준우승에는 남중팀이 차지했으며 그 외 특별상으로 2팀이 선정됐다. 농구대회에 참여한 고성원(진포중 3학년)군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과도한 경쟁이 아닌 즐겁게 농구대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계속 이어져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은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근거해 청소년 신체 건강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