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군산새만금국제철인 3종경기 선수권 대회가 오는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군산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ITU(국제연맹) 및 ASTC(아시아연맹) 공인을 받아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이 대회는 세계적인 철인3종 경기장으로서의 가치를 가진 새만금을 홍보하고 대한민국 철인3종경기 저변 확대 및 체육활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젊음, 건강, 친환경의 스포츠인 철인3종경기 대회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세계 16개국 선수 및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경기종목은 올림픽 코스의 2배인 O2코스(수영 3km, 사이클 80km, 달리기 20km)로 진행된다.또한 사이클 종목은 아름다운 고군산 군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군산연결도로에서 개최돼 참가자들은 군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기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국제철인3종경기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제철인3종경기로 인해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고군산군도지역이, 오후 2시까지 새만금방조제입구 삼거리에서 일부 교통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