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야구동호회 ‘플러스야구단’이 제12회 군산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군산 금강야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플러스야구단은 결승 상대인 한국농어촌공사 아리울야구단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벌인 끝에 4대3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연달아 홈런을 쏘아 올려 팀승리에 기여한 최선용(47·개복파출소) 선수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투수상에는 군산경찰서 황정호 선수, 수훈상은 군산 경찰서 이재형 선수, 타격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김광희 선수, 감투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김성진 선수, 감독상은 군산경찰서 전기만 감독이 영광을 안았다 최원석 군산경찰서장은 “플러스야구단의 열정과 화합으로 또 한번의 우승을 일궈냈다”며 “야구뿐 아니라 경찰 직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고, 군산의 안전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군산경찰서를 비롯해 군산교도소, 군산시청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세무서, 공군38전대, 한국서부발전(주), 부안군청 등 10개 기관의 공무원 야구단이 출전해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