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정별로 금연아파트 주민 및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3개소(나운동 현대3차, 지곡동 해나지오, 현대엠코아파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과 흡연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니코틴 보조제 사용법 등을 알려주며, 금연구역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금연슬로건‘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처럼 흡연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금연 홍보와 함께 다양한 금연프로그램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시도자를 위해 흡연자 10인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군산시 보건소(☎460-32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