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학교(총장 김순자)가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11일 군산간호대와 원활한 업무협조와 상호간의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치매안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협력 하에 ▲치매이해교육을 통한 치매파트너 양성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적극적 활동 협조 ▲인간 존중과 치매 친화적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및 상호 교류 ▲상호 각종 활동 및 행사 공동개최・협조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서로 노력하고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군산간호대학교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관리하는 인증번호를 부여 받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과정 중 치매관련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치매예방을 위해 함께 힘쓰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군산시의 인적, 지적 자원이 풍부한 군산간호대학교와 보건소가 하나 되어 치매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군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