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소지자들이 소룡동 군산야외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이달 18일부터 소룡동에 위치한 여름철 최고의 물놀이 시설인 야외수영장을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많은 문화유산과 자연, 관광, 숙박, 공연 등을 무료 또는 특별할인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자유이용시설은 전북투어패스를 소지한 사람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시설이다. 8월 26일까지 운영되는 야외수영장은 유아풀, 성인풀, 워터 슬라이드 등이 설치되어 있는 물놀이 시설로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등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자유이용시설 추가로 인해 지난달 출시된 시간여행권 모바일권(2,500원)을 비롯한 전북투어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야외수영장이 자유이용시설에 포함됨에 따라 군산 내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은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진포해양테마공원, 금강철새조망대 등 5개소에서 총 6개소로 늘어났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야외수영장이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에 포함되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올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의 주요 관광지를 더욱 많은 혜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여행권 모바일권을 비롯한 전북투어패스는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www.jbtourpass.kr) 또는 군산 전북투어패스 판매소(근대역사박물관, 철새조망대, 선유스카이라인)에서 당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