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증진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서해대 실내체육관과 수송동 파크 골프장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황긍택 지회장) 주관으로 열렸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26개 읍면동에서 한궁, 고리던지기, 투호, 공굴리기, 파크골프 등 5개 종목에 분회별로 25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수송동과 나운1동, 나운2동이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은 △한궁 개정동 △고리걸기 수송동 △투호 옥구읍 △공굴리기 임피면에게 돌아갔다. 파크골프 우승컵은 이창복 동호인이 거머쥐었다. 황긍택 노인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동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위하여 체육활동은 물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소득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움직이는 노인회로 이끌어 가겠다” 고 밝혔다. 앞서 대한노인회 시지회와 서해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의 심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서동석 서해대 총장은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들의 권익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노인회와 더욱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