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최대 축구축제인 ‘2018 전라북도 동호인리그 군산시축구대회’가 지난 2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시 축구협회에 등록된 축구단들의 기량 향상과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참가팀은 25개 클럽으로 총 281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시범경기) 5개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여인원은 대략 27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전국체전이 개최됨에 따라 월명종합경기장, 수송 경기장 두 곳에서 경기가 개최됐다.21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연령별 결승전 경기에서 진포축구단은 20대부, 30대부 우승을, 금가람축구단은 40대부 준우승, 5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60대부는 조우 축구단이 우승했다.박용희 군산시 축구협회 회장은 “경기에 열심히 임해 주신 선수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주말리그가 명실상부한 군산 축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구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결승전 경기 결과와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결승전 경기 결과▲20대부 현우FC 2:2 진포(PK 3:4) ▲30대부 진포 2:1 현우FC ▲40대부 군조 1:1 금가람(PK 3:2) ▲30대부 진포 2:1 현우FC ▲50대부 금가람 2:1 진포 ▲60대부 군산FC 1:2 조우 ◇시상 내역▲심판상=윤지훈, 이승호 ▲감투상=20대: 블루버드(이우리), 30대: 하나로(김세연), 40대: 여명(전태진), 50대: 외인구단(김시철), 60대: 한백(김창수)▲우수선수상=20대: 현우FC(김민형), 30대: 현우FC(박기훈), 40대: 금가람(박재동), 50대: 진포(장영문), 60대: 군산FC(임영식)▲최우수선수상=20대: 진포(박성준), 30대: 진포(김선영), 40대: 군조(김동현), 50대: 금가람(원요한), 60대: 조우(이수태)▲감독상= 20대: 진포(조규용), 30대: 진포(최재각), 40대: 군조(박근호), 50대: 금가람(이이세), 60대: 조우(손명환)▲페어플레이상= 파이러츠, 월명▲공동 3위= 20대: 블루버드‧한백, 30대: 군조‧블루버드, 40대: 외인구단‧소룡, 50대: 새천년‧현우FC, 60대: 월명‧한백 ▲준우승= 20대: 현우FC, 30대: 현우FC, 40대: 금가람, 50대: 진포, 60대: 군산FC▲우승=20대: 진포, 30대: 진포, 40대: 군조, 50대: 금가람, 60대: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