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구장에서 ‘제3회 군산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겸 제8회 현대중공업기(직장‧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지역 축구인들의 기량 향상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39개팀 3,000명(직장 6팀, 클럽 33팀)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클럽부), 리그 및 토너먼트(직장부) 방식으로 진행됐다.경기 참가자들은 20~30대로 구성된 청년 클럽부, 40~50대로 구성된 장년 클럽부, 20~40대 직장인으로 구성된 직장부 선수들로 구성됐다.경기 방식은 조별리그 후 각 조의 팀이 서로 맞붙어 결승 진출 팀과 대회 최종순위를 결정짓는 순위결정전으로 치렀다.이번 경기에서 직장부 우승은 제이플러스, 클럽(청년부) 우승은 한백, 클럽(장년부) 우승은 외인구단이 차지했다.제이플러스는 군산경찰서와 치열한 접전 끝 5:1로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한백은 한빛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뒀다.외인구단은 금가람을 상대로 2:0을 차지하며 우승했다.외인 박종국, 현우 이용희 선수는 군산시체육회장상, 한빛 최태종 선수는 김관영 국회의원상, 아리울여자축구 김란울 선수는 군산시의장상 등 축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박용희 군산시 축구협회장은 “뜨거운 열전을 펼친 선수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들 경기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경기 결과와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우승=직장부: 제이플러스, 클럽(청년부): 한백, 클럽(장년부): 외인구단◇준우승= 직장부: 군산경찰서, 클럽(청년부): 한빛, 클럽(장년부): 금가람◇공동3위= 직장부: 군산시청(HAN), 군산시청(WOOL), 클럽(청년부): 하나로, 연우FC, 클럽(장년부): 하나로, 진포◇페어플레이상= 직장부: 군산시청(HANL), 클럽(청년부): 현우FC, 클럽(장년부): 소룡◇최우수선수상=직장부: 제이플러스(유경근), 클럽(청년부): 한백(박동선), 클럽(장년부): 외인구단(서정기)◇우수선수상= 직장부: 군산경찰서(신기록), 클럽(청년부): 한빛(차주인), 클럽(장년부): 금가람(손민우)◇감독상= 직장부: 제이플러스(강우천), 클럽(청년부): 한백(김병각), 클럽(장년부): 외인구단(고승영)◇감투상= 직장부: 군산시청(WOOL) 박요셉, 클럽(청년부): 하나로(최권용), 클럽(장년부): 진포(문영일)◇심판상= 유성태, 이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