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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가 폭염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시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7명(열사병 10명, 열탈진 9명, 열경련 6명, 열실신 2명)으로 연령대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가장 많았지만 다행이 사망자는 없었다.

이에 보건소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일일 온열환자 발생현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예방수칙홍보를 온열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또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더불어 폭염대책 기간 동안 보건인력 40여명이 직접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424개소로 안내할 방침이다,

이들에게 폭염대비 건강관리 안전수칙집중 교육‧홍보로 폭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에 대한 신체적능력이 낮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살펴보면 ▲물을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기 ▲그늘‧바람으로 시원하게 지내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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