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군산체력인증센터’가 이달 11일 개관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월명종합경기장 내에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1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체력인증센터는 전북에서는 전주, 남원에 이어 군산시가 세 번째이다.
센터 프로그램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연령별로 규정된 체력항목에 따라 체력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운동처방 제공, 체력증진 교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는 무료 서비스로 만13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연령에 따라 청소년(만13~18세), 성인(만19~64세), 어르신(만65세 이상)으로 나뉘어져 체력측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력측정은 여러 연구를 통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연령대별로 체력측정항목과 기준이 다르게 제시된다.
측정이 끝나면 ‘인바디’ 등 측정기로 정확한 현재 체격을 측정한 후 건강관리사의 개인별 체격과 체력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시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과학적인 체력관리프로그램이 우리시에 도입되어 시민 모두가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