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말산업의 발전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승마인이 참여하여 승마와 말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물 5경기, KHIS(승마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 1~7등급) 6~7등급의 초보자경기 2경기, 릴레이 경기 등 9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대회 첫날인 5일에는 국산마 장애물(70cm, 80cm, 100cm) 경기가 펼쳐지고, 대회 둘째 날인 6일에는 국산어린말 장애물(40cm, 60cm) 경기와 국산승용마 매매장터를 운영하며,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초보자를 위한 KHIS 6~7등급 경기와 릴레이 단체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국의 선수단 11명을 초청해 국제교류전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전라북도는 지난해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이 된 바 있으며, 올해는 전북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말산업을 농촌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