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누리마을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경암동 부향하나로 아파트와 삼학동 주공아파트에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생활 환경 기반을 조성하는 건강누리마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이용지표 빅데이터를 기초로 도시권 건강행태 하위순위의 동지역을 선정, 지역사회 협력기관(군산의료원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주민의 건강지표와 건강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소는 방문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아파트 내에서 건강부스 통합캠페인을 개최해 주민에게 건강누리마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마을별 취약한 건강행태를 높이기 위해서 정기적인 혈압·당 측정, 요가활동, 정신 및 중독이동상담 등 주민참여 특화집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건강누리마을은 기존서비스와 함께 치매와 관련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지역공동체 치매안심마을을 공동 운영해 마을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