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군산정보의 모든것-군산포털 우리군산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바라길…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축구로 한마음을 이뤄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축제인 ‘2019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한마음축구페스티벌’이 13일과 14일 양일간 조촌동 소재 군봉배수지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비전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의 10개 권역 배움터의 초·중등생들이 참가했으며, 축구 분야에서 정서함양과 체육활동 진작을 통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에 이어 군산에서 2회 째 개최되는 행사로 생명샘지역아동센터(시설장 박영국)의 적극적인 주관으로 전국의 약 320명의 아동과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재)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노성태)은 3년째 이 행사를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행사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군산을 방문한 꿈나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22개 팀이 출전해, 각 부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렀으며, 1일차 오후에는 경기 종료 후 군산근대문화의 거리 탐방 순서에 따라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테마공원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회 2일차에는 축구 프리스타일 공연과 결승전을 치루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군산간호대(총장 김순자)는 인바디검사와 건강상담 등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생명샘 박영국 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이들에게 가정과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어울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이번과 같은 체육행사를 통해 아동들에게 건전한 활기를 불어 넣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