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A형간염 환자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시에서 발생한 A형간염 환자 수는 23명이었지만 지난 9월까지 126명이 발생했다.
밀접접촉자는 A형간염 환자의 동거인 등으로 정기적으로 함께 음식을 섭취하거나 화장실을 공동 이용한 사람과 성 접촉자 중 역학조사를 거쳐 선정하며, 만40세 이상은 항체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을 접종하고 만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심층 역학조사 결과 올해 A형간염 발생의 주요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안정성이 확인 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