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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는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운동”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나선 군산시족구협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1-01 12:23: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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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치를 수 있는 실내족구장 건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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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군산시족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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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사람들을 반기면 너나할 것 없이 밖으로 나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곤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종목인 ‘족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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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족구의 원형이 되는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966년 공군 조종사들이 현대적인 규칙을 이용해 즐기면서 ‘족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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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족구는 전군으로 확대 보급되고 전역자들이 모여 족구를 즐기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지난 1990년 4월 대한족구협회(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가 창립돼 경기 규칙 및 대회 방식이 체계화됐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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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족구협회는 지난 1992년 지역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립됐다. 군산시체육회에 정회원으로 소속돼있으며, 500여명의 정식회원이 등록돼 있다. 박성주 제4대 군산시족구협회장은 올해 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2월부터 회장으로서의 역할과 책무에 열심이다. 박 회장은 군산시족구협회(이하 족구협회)의 수석부회장으로 있을 때부터 봉사의 마음으로 족구협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다. 특히 전북도족구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어 그의 족구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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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열린 족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단체사진 


 올해 군산지역에서 개최된 족구대회는 지난 9월 금강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군산시장기 동호인 족구대회’와 10월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 열린 ‘제5회 진포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단 두 대회뿐이다. 과거에는 일 년에 적어도 3~4회 정도 열렸던 족구대회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박 회장은 앞으로는 군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를 군산으로 유치해 지역에서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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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박 회장의 바람처럼 전국 규모의 대회 군산 유치를 위해서는 시설 보강이 절실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축구장 크기의 족구장과 함께 더 나아가 실내족구장이 생기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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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군산지역의 족구장은 월명체육관 실외족구장이 전부다. 그러나 이 족구장에는 2코트만 있는 상황으로, 대회를 치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족구협회 회원들은 실내체육관에 족구 전용구장이 마련된 충남 서천군으로 넘어가 자비로 사용료를 지급하고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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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다 턱없이 모자라는 지원도 대회 유치의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족구는 생활체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좋은 생활 스포츠이지만, 시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으로는 대회를 치르기가 어려워 족구협회에서 예산을 충원해 대회를 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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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박성주 군산시족구협회장은 “족구는 사람들과 소통과 화합을 보여주는 운동”이라며 “전국 규모의 대회를 군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시민들이 족구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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