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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에 대한 사랑과 관심 이어졌으면…”

전북 곳곳에서 지역세미나. 공연 등 홍보 박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1-29 11:43:23 2019.11.29 11:43: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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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다가오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중 음악에 맞춰 기본스텝 7가지를 이용해 동작과 안무를 구성하는 댄스 형식의 유산소 운동 에어로빅도 건강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에어로빅은 일정 시간 동안 몸 안의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함으로 폐와 심장 기능을 촉진시켜 신체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신나는 음악에 쉽고 재밌는 동작을 따라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75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에어로빅은 1980년대에 널리 확산됐고, 1995년에 한국에어로빅협회(Korea Aerobic Federation)가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군산지역에서 에어로빅은 군산시체조협회 산하에 있다가 군산시에어로빅협회로 구분지어 나오게 됐으며, 3년 전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합쳐진 ‘군산시에어로빅연맹’을 구성했다.

▲박숙현 군산시에어로빅연맹 부회장 


 박숙현 군산시에어로빅연맹 부회장은 “엘리트 에어로빅과 생활체조 속 에어로빅이 통합해 협회에서 연맹으로 바뀐 지도 어느덧 3년이 됐다. 이에 연맹을 더 굳건하게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무료로 지역세미나를 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지역을 비롯한 전북도 내 에어로빅 지도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군산시에어로빅연맹(회장 박현구)이 주최한 군산새만금댄스&에어로빅페스티벌전국대회가 호원대 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북 에어로빅 선수들의 시험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일반인, 실버부분으로 나눠 대회가 이뤄졌으며, 전국대회인 만큼 익산, 진안, 장수, 계룡, 여수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를 해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도 연맹은 오는 7일 2019전북청소년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으로, 신나는 음악과 현란한 동작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어로빅연맹 전무이사이자 군산시에어로빅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숙현 에어로빅 대표는 “스무 살 때부터 에어로빅 강사자격증을 취득해 26년 넘게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다. 그 당시는 에어로빅이 활성화돼있었기 때문에 저뿐만 아닌 많은 사람들이 에어로빅 붐을 형성했다고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현재는 유사한 운동들이 많아져 강사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종목에 대한 지원도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군산시에어로빅연맹은 에어로빅 지도자들이 똘똘 뭉쳐서 하나의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키우다보니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본보기가 돼 행복하다. 가끔 선수들에게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뿌듯하고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된다”며 에어로빅 지도자로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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