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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초 씨름부 모래판 평정…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선발

7개 체급 중 경장․소장․청장․용사․장사급 등 5개 체급에서 1위 차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2-03 14:28:00 2019.12.03 14:28: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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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진포초등학교(교장 김지철) 씨름부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1차 선발전에서 7개 체급 중 5개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

 최근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금산중․고등학교 씨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진포초 씨름부 학생들은 경장․소장․청장․용사․장사급 등 5개 체급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는 내년 초 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데,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진포초 씨름부는 2차 선발전 또한 무리 없이 잘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포초 씨름부는 나머지 2개(용장․역사급)의 체급에서도 2․3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서 진포초 씨름부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알렸으며, 군산시씨름협회의 위엄 또한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경신 진포초 씨름부 감독은 “김지철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군산교육청의 든든한 지원이 진포초 씨름부가 좋은 성과를 내는데 한 몫 한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진포초 씨름부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대우 군산시씨름협회장은 “씨름의 불모지인 군산에서 진포초 씨름부는 전문지도자 없이 군산체육회 지도자와 진포초 후원 그리고 씨름협회의 꾸준한 지원으로 군산을 넘어 전북도내 씨름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됐으며, 이러한 성과를 내 참으로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체급별 진포초 씨름부 순위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장급 ▲1위 백영진, 2위 이준희

◇소장급 ▲1위 이승민, 2위 김수완

◇청장급 ▲1위 노채민, 2위 차건희

◇용장급 ▲3위 김서준

◇용사급 ▲1위 이혁준, 2위 진승범, 3위 문지혁

◇역사급 ▲2위 김연수, 3위 백성섭

◇장사급 ▲1위 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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