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 및 적십자병원(6개)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산자료, 결산서 등 서류조사,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군산의료원은 양질의 의료 분야에서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제공률, 의료 서비스 포괄성, 응급의료 서비스 항목이 개선됐고, 공익적 보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병원별 특화 서비스 분야가 향상되는 등 공공성과 수익성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 국․도비 81억8,000만원 확보로 시설 장비현대화 사업(보행통로 아케이드 설치공사 등 7개) 및 의료장비 구입(의료용 전동침대 등 29종 378대)과 혈관센터 개소식 등을 이뤄냈다.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은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북도 경영 평가 최초 4년 연속(2016~2019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도 2016~2017년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