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2019 춘천대학장사 씨름 한마당 대회에 참가해 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12월 3, 4일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2019 춘천대학장사 씨름 한마당 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kg이하) 체급에서 1학년 송대웅, 최성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청장급(-85kg이하)에 출전한 최성원(스포츠경호학과1) 선수는 8강전에서 이 체급 최강자인 동아대 이다성 선수에게 1대0으로 승리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경기대 김석현 선수에게 아쉽게 2대0으로 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청장급(-85kg이하)에 출전한 송대웅(법․경찰학과1) 선수도 8강전에 상지영서대 임재영 선수에게 1대0으로 승리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인하대 김한빈 선수에게 2대0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형준 씨름부 감독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2019년 마지막 대회를 부상 없이 마무리 하게 돼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고, 2020년 시즌 준비를 위해서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해 창단해 올해에도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 1개․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