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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스포츠 명품도시 만들기 앞장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 누릴 수 있도록 노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2-27 11:42:51 2019.12.27 11:42: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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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다가오는 2020년에도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시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삶과 함께 체육으로 행복한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을 만들기로 다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정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군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시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철인3종대회, 트루드코리아, 한중일 아시아오픈 탁구대회 등 4개의 국제대회와 21개의 전국대회 및 다수의 도 대회를 비롯한 지역대회를 유치해 군산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한해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6월 13일 군산체력인증센터 개관으로 무료 체력증진 교실을 운영해 과학적인 맞춤 체력관리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현재까지 목표인원 3,500명을 뛰어넘는 인원이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18개 종목, 114명의 군산시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시 한 번 군산시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이외에도 군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19년 군산시 장애인생활체육단을 운영해 전문체육 부분 129명,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활동으로 각종 학교와 시설 등에서 258명의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올해 장애인체육관 내 3층에 휴식과 시설을 갖춘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며, 시와 군산시의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군산시장애인체육발전 장기계획을 수립해 시 장애인체육발전의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북도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군산시선수단은 육상종목에 2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10개 종목 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개․은메달 4개․동메달 4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문체육부분에서 탁구종목의 이근우․백영복 선수가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 국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내년 8월에 개최되는 도쿄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나가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산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얻기까지 군산시 체육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시와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 군산시체육회는 군산시가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스포츠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이섭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평범한 일상이 돼야한다’는 신념으로 다가오는 2020년 재가 장애인의 생활체육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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